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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테슬라, 천슬라, 만슬라. 테슬라 주가는 왜 오르는 것일까? - 1

메신저 기업에 대한 분석 도중 요즘 너무 핫한 기업이 있어 먼저 분석하고자 한다.

 

그 기업은 바로 테슬라이다.

 

 

 

 

 

 

2020년 7월 20일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1643불.

또 하루만에 주가가 10% 가량 올랐다.

 

3월 코로나로 인한 침체기때만 해도 350불 이었다.

3월 대비 현재 5배 가량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테슬라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1. 테슬라의 현재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 시총 1위 기업인 도요타를 꺾었다.

 

2020년 7월 20일 기준 테슬라는 시총이 300조를 훌쩍 넘겼다.

 

단순히 가능성 만으로는 힘든 성과다. 

 

실제 테슬라를 타는 소비자들은 매우 만족한다.

충전소가 적은것만 빼면 뭐하나 나무랄 것이 없다고 한다.

 

주행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FSD 기능은 타 자동차회사보다 월등하다는 평을 전문가, 실제 차 오너들이 한입으로 말하고 있다.

 

테슬라가 가능성만 가지고 있는 자동차기업이 아니고, 현재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주는 자동차기업이라는 것이다.

 

테슬라의 매출 자료를 살펴보면 ‘그래도 테슬라는 아직 돈 못 벌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뀔 것이다.

 

2020년 1분기 테슬라의 매출 자료를 살펴보자.

 

 

출처: 비즈니스와치

 

 

모두들 놀랐겠지만 테슬라는 작년 3분기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현대차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고 성능이 좋아지면, 영업이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부채비율이 높긴 하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부채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긍정적인 부채는 사전예약금이다.

 

사전 예약금은 재무제표 상 부채로 인식된다.

 

2020년 1분기 기준 사전예약금은 7억 달러 이상이다.

 

테슬라는 차량 출시 2~3년 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전 예약금은 1,000달러 이상이며 테슬라의 자신감이 담겨있다.

 

차량이 정상적으로 인도되면 예약금은 부채에서 매출로 변경되며, 나머지 잔금 또한 매출로 잡히게 된다.

 

두 번째 긍정적인 부채는 이연 매출이다.

 

이연 매출은 이번 회계 기간에 산정하지 않고 다음 회계 기간으로 수익을 미룬 것이다.

 

재무제표 상에는 부채로 잡힌다.

 

FSD가 이연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이다.

 

FSD는 full self driving 으로 완전 자율 주행을 뜻한다. 

 

FSD 옵션을 7,000불에 판매하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FSD 칩과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FSD 옵션의 가격을 갈수록 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FSD 옵션도 같이 사전예약을 하고 있다. 그래서 FSD 옵션도 이연 매출로 잡히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테슬라는 현재에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고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의 기가팩토리와 추가적인 생산공장 증설로 목표 생산량인 연 100만대 생산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모든 생산 차량은 재고 없이 모두 다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는 가장 안전한 차이며, 편리한 차이고, 친환경적이고, 가장 저렴한 차이기(미래에) 때문이다.

 

테슬라의 차가 더 판매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주행할수록 주행 데이터는 쌓여 자율 주행기술은 고도화 된다.

 

그러면 테슬라는 차라는 하드웨어와 FSD등의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판매하는 IT 기업이 될 것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기하학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또 다른 애플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며 당연한 순서이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테슬라의 구체적인 미래 로드맵을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