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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페이스북'의 현재 그리고 미래 - 2

전 포스팅 내용: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광고가 거의 유일한 수익모델이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은 다양한 미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블록체인 화폐 리브라(Libra)가 있고, 커머스 샵스(Shops)가 있다.

 

 

 

 

 

 

 

 

 

이어서,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사업 중 가상현실(VR), 헬스케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C. 가상현실(VR)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를 2.5조원을 들여 인수했다. 

 

시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왜 인수했을까? 가상 현실은 차기 미디어 포맷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등의 SNS 사진을 주로 공유했다. 

 

현재는 동영상을 주로 공유한다. 틱톡, 유튜브 등의 부상이 그 예이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동영상을 통한 소통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다음의 소통을 위한 미디어 형태는 무엇일까? 

 

바로 VR이다. VR은 어떤 TV 보다 큰 화면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어떤 컨텐츠를 이용해도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마주 앉아 이야기할 수 있다.

 

공연을 어떠한 각도 어떠한 위치에서도 볼 수 있고, 같이 무대에 설수도 있다. 

 

스포츠도 마찬 가지다.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진, 동영상이 아니라 VR이 모든 것을 표현하는 콘텐츠, 소통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의 VR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D. 헬스케어

 

 

 

 

출처: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예방의학(Perventive Health)이라는 명칭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페이스북의 목적은 이용자들이 언제든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이용자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 나이와 성별을 기반으로 혈압 검사, 독감 예방 주사, 암 검진등 권장 검진 목록을 제공한다.

 

권장 검진 목록에 적합한 주변 병원의 정보들도 맞춤 제공된다.

 

병원 스케줄 관리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이야 워낙 편리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잘만드니, 나중에는 전 세계 모든 의사와의 약속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다.

 

법률적인 문제도 해결된다면, 페이스북은 이용자 데이터와 병원의 환자 데이터를 결합하고자 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예방 의학뿐만이 아닌, 치료법, 후속케어까지 토탈 헬스케어 사업을 펼칠 것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페이스북은 가장 큰 헬스케어, 바이오 기업이 되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그리는 미래 사업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20억이 넘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라 많은 위기들이 있겠지만, 이 데이터들은 가장 강력한 힘과 기회가 될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