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ledoc: 미국의 의사 부족, 비싼 의료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
텔레닥(teledoc)은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상장한 기업이다.
미국 기업이며, 현재 미국 내 시장 점유율 40~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예상된다.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급성장하고 있으며, 경쟁사의 추격도 매서운 상태이다.
텔레닥은 2019년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2020년, 2021년은 37% 매출액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1조가 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셀트리온이 2019년 매출이 1조 인 것을 감안하면 바이오 기업 중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아래는 텔레닥의 사업구조이다.
텔레닥은 B2C 뿐만 아니라 B2B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회사가 직원의 의료 보험을 가입해줘야 하기 때문에 고용주는 직원들의 의료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원격 의료인 것이다.
B2C 또한 구독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의사가 부족하고 의료비가 비싼 미국이라서 더 빨리 성장하고 안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텔레닥은 공격적인 M&A를 지속적으로 시도하여 진료 영역과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충분한 의사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다른 회사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따라 하기 위해서 1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그 회사를 인수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게 훨씬 이익이라는 것을 잘 아는 똑똑한 회사인 것으로 보인다.
텔레닥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 성장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보다 높이 평가하며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2. 핑안굿닥터(PAGD): 중국 정부의 지원과 시대의 흐름에 올라탄 절대 강자
핑안굿닥터는 중국 1위 원격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모바일 가입 고객 수 3억 명, 월 이용자 수 6천3백만 명에 달하는 괴물 서비스이다.
연평균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이미 1조 원을 가뿐히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각종 페이를 도입하여 세금을 잘 책정할 수 있도록 나라를 바꿨던 것과 같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의료 보험을 나라에서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핑안굿닥터는 모 기업인 핑안보험의 막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중국 내 압도적인 1위 원격의료 플랫폼이 되었다.
핑안굿닥터도 텔레닥과 비슷하게 VIP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다른 원격 의료 서비스와 달리 자체적으로 의사들을 영입하여 24시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핑안굿닥터는 정부의 정책 지원도 막강하고 중국 1위 보험회사인 모기업과의 시너지도 충분히 강하다.
한 가지 서비스를 시작하며 줄 곧 한 가지 서비스만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핑안 굿닥터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위협해오고 있지만, 해당 업체들과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아래 데이터를 봐라. 아직까지는 안심하고 핑안굿닥터에 투자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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