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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지금도 알리바바는 살만하다 - 1

중국 시총 1위 그룹인 알리바바.

 

커머스만 하지 않고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0년 1분기에 217억 6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커머스와 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나 상승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으며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기업이다.

 

현재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살펴보자.

 

 

 

 

2018년 기준 알리바바의 매출 비중 자료이다. 

 

현재는 위 그래프에서 클라우드 부분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부분의 비중만 뒤집어졌다고 보면 된다. 

 

알리바바가 위 사업들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1. 커머스: 연 매출 100조, 그런데 분기별 30% 이상의 성장 중.

 

 

 

 

2020년 1분기 커머스 부분 매출은 34%나 증가했다.

 

매출 규모는 188억 7000만 달러이다.

 

마켓플레이스 부분 매출이 지배적이며, 티몰에서 소비재와 가전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알리바바 커머스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출처: 알리바바, 삼성증권

 

 

알리바바의 커머스는 중국 내 도, 소매 /  글로벌 도, 소매 / 물류 / 로컬 컨슈머 서비스로 총 4개의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a. 커머스 - 중국 내 도, 소매: 

 

 

 

대표적인 중국 내 소매 쇼핑몰은 타오바오와 티몰이며, 도매 쇼핑몰은 1688.com이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알리바바 중국 타겟 커머스 서비스 월간 이용자 수는 8억 7400만 명이다.

 

당연히 알리바바 커머스 중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티몰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규모는 9,610억 위안, 1,30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전체 온라인 커머스에서 매출 비중이 1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하는 업체 중 단연 알리바바 서비스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타오바오 라이브의 하루 평균 누적 시청자 수는 약 1억 6,000만 명에 달한다.

 

2019년 11월 11일 광군제에는 하루 만에 20억 위안 어치 물건을 팔았다.

 

한화로 계산하면 3,000억이다.

 

상상이 안 가는 이런 거대하고 새로운 커머스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고, 알리바바 그룹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커머스 모델이 계속 나오더라도 알리바바는 선두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알리바바는 이미 고객층을 가지고 있고, 중국 최고의 기술 인프라,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다른 기업이 무언가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따라 하면 금방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새로운 사업을 먼저 시작할 확률이 훨씬 높다.

 

1688.com이라는 도매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어, 본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소매 서비스로 재 유입을 유도한다.

 

또한 이 도매 쇼핑몰은 오프라인 커머스에도 많은 상품을 공급한다.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커머스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커머스만 해도 다룰 내용이 너무 많다. 천천히 알리바바를 뜯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