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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지금도 알리바바는 살만하다 - 2

 

 

출처: 알리바바, 삼성증권




b. 커머스 - 글로벌 도, 소매

 

 

알리바바는 글로벌 도, 소매 커머스도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도매 서비스는 AliExpress, LAZADA이다.

 

아마존과 이베이의 B2B 도매 서비스에 밀려 글로벌 점유율은 낮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 개인 셀러 붐이 일고 있는데, 많은 셀러들이 알리바바의 도매 커머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라자다가 유행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현재는 미, 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은 전 세계 소비자들도 중국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다.

 

미 대선으로 인해 정권이 교체된다면 중국과의 분쟁은 많이 줄어들 것이고, 전 세계적인 반중 감정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알리바바는 공격적인 마케팅, 저렴한 노동력, 높아진 품질, 다양한 상품 등의 중국 기업 특장점을 통해서 글로벌 도매 시장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 커머스 - 물류

 

 

알리바바는 물류 플랫폼 사업 차이냐오를 운영하고 있다.

 

챠이냐오는 물류 회사가 아니라 인터넷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직접 택배 배송을 하지 않고 물류 플랫폼을 제공한다.

 

중국 내 24시간 배송, 해외 72시간 배송이 챠이냐오의 비전이다.

 

챠이냐오는 전자송장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택배 처리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인건비를 30% 절감시켰다.

 

이러한 물류 시스템의 개선은 알리바바 커머스 전체의 매출을 상승 견인했다.

 

챠이나오가 제공하는 물류 시스템은 갈수록 첨단화, 최적화되고 있다.

 

이러한 극강의 물류 서비스를 바탕으로 알리바바 전체의 성장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d. 커머스 - 배달



알리바바는 2018년에 ‘어러머’라고 하는 음식 배달 기업을 인수했다.

 

중국 내 점유율 1위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어러머는 현재 음식 배달뿐만이 아니라 화장품, 약 등 모든 물품들을 배송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고, 알리바바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러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 알리바바 클라우드

 

출처: 알리바바, 삼성증권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비스형 인프라 부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3년 연속 1위,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가용 가능하며, 보안 체계도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클라우드 부분에 향후 3년간 34조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클라우드 성장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제 모든 온라인 작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올바른 투자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알리바바는 커머스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신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사업들은 대부분 시장에 안착했으며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성장할 수밖에 없는 섹터에 성장할 수밖에 없는 돈과 기술력을 퍼붓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알리바바가 과연 근 5년 내에 망할 수가 있을까? 돈 버는 일만 하고 있는데?

 

14억 명의 내수시장이 지원해주는 알리바바는 아직 충분히 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