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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엔비디아를 지금이라도 사야하는 이유

엔비디아는 왜 주가가 오르는 것일까?

 

다들 엔비디아는 GPU(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업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는 GPU를 생산하는 업체 중 독보적 1위 업체이다.

 

GPU는 미래 핵심산업이라고 불리우는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AI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GPU가 왜 위 사업들의 핵심 부품인지? 엔비디아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1. GPU와 CPU의 차이: CPU의 퇴보와 GPU의 성장

 

 

GPU는 CPU의 가장 큰 차이는 코어의 갯수이다. 

 

코어는 두뇌라고 볼 수 있다. 연산처리하는 장치이다. 

 

GPU는 비교적 일반적인 수준의 수천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다면, CPU는 뛰어난 몇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다.

 

1000개의 연산처리가 필요한일이 GPU와 CPU에 부여되면 GPU는 각 코어가 1개씩 일을 담당하여 병렬적으로 연산을 처리하고, CPU는 몇 개의 코어가 1,000개의 일을 직렬적으로 처리한다.

 

 

 

 

알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하면 위와 같다.

 

어떤 장치가 1,000개의 연산을 처리하는 것이 빠를까?

 

성능이 좋은 장치가 빠를 것이다.

 

현재 연산처리에 있어서는 GPU의 성능이 훨씬 월등하다.

 

그 이유는 엔비디아의 연산처리 능력 집중, CPU 성능 발전의 퇴화에 있다.

 

엔비디아의 GPU는 최근 고급 그래픽 출력 능력보다 연산처리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GPGPU(General-Purpose computing on Graphics Processing units)라고 표현하는데 기존에는 GPU가 그래픽 처리만을 담당했다고 하면 CPU가 맡았던 중앙처리 장치 기능을 GPU가 대신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인텔의 CPU는 2010년 부터 무어의 법칙(18개월마다 CPU의 성능이 두 배씩 성장한다는 법칙)을 깨지 못하면서 대량의 연산처리 능력에서 엔비디아의 GPU와 크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위의 이유를 보고 단순히 병렬적인 연산처리라 빠르고 직렬적인 연산처리라 느리다고는 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튼 그래서 AI 연산처리 개발에 GPU는 특화되어 있고, 이로 인해 GPU가 가장 중요한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 AI 기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지배

 

 

AI 학습을 위해서는 한번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받아 학습하는 로직이 필요하다.

 

앞서 설명했던 GPU의 수천개의 코어가 이 행위에 최적화 되어 있다.

 

 

 

GPU의 성능 순위를 보면 엔비디아가 상위권을 지배하고 있다. 

 

AI 기술 개발을 한다고 하면 엔비디아의 GPU를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엔비디아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를 내놨다.

 

현재 엔비디아의 쿠다는 인공지능 개발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범용적인 범위에서 AI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양 쪽을 모두 지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는 GPU가 필수

 

 

사람들의 클라우드 이용 증가와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용량 증가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중요하다. 

GPU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

 

GPU는 수천개의 코어가 있기 때문에, 1개의 칩 안에서 여러개의 서버를 쪼개서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GPU의 장점으로 데이터센터 비용을 천문학적으로 줄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구입하고 있는 고객사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바이두 등으로 클라우드 서버를 공급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라고까지 볼 수 있다. 

 

 

 

 

 

 

4.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센서로 받는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또 GPU가 필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센서로 포착된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병렬적인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GPU는 필수적이다.

 

엔비디아는 이런 GPU의 특성을 살려 자율 주행 AI 칩셋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솔루션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자율주행 칩을 공급받는 기업은 도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등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공식 협력을 발표했다.

 

벤츠가 자신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는 일은 사상 최초라고 하니 엔비디아가 얼마나 대단한 기업이고 자율주행 개발에 필수적인 기업인지 증명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엔비디아는 미래 경제의 핵심이 될 산업들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을 많은 기업들이 쫓아서 개발, 생산하고 있지만 역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과 자본이 들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GPU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만은 가장 안전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이라도 엔비디아에 투자하길 바란다.


 

엔비디아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며, 미래를 현재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