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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성지] CJ 지금이라도 투자해볼만하다.

HMR 시장의 성장: 라이프 트렌드의 변화로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HMR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 가정 대체식품? 가정 간편식을 뜻한다.

 

대형마트에 가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HMR이 뜨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생각해보았다.

 

1. 코로나로 인해서

 

2.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3. 간편함을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4.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가치관 

 

5. 식품 가공 기술의 발전

 

6. 배달 음식의 가격적인 부담, 배달 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

 

외에도 수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도 위의 다른 이유들은 심화되거나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HM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HMR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할것 같은데 어떤 기업들을 사면 좋을까?

 

국내 시장은 해외시장에 비해서 너무 작기 때문에 국내, 해외 모든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그 기업은 바로 CJ 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 KRX 097950

 

 

 

 

2020-9-16 종가 기준

 

 

 

가. 국내 시장 성장: 국물요리 HMR 시장의 패왕

 

CJ제일제당은 2019년 66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5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국, 탕, 찌개 등의 국물요리 HMR 시장 점유율이 57.3%에 달한다. (2019년 기준)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본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국, 찌개류의 HMR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추어탕, 콩비지찌개, 순댓국 등 대부분의 국물요리를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비비고의 국물요리 제품만 4년 동안 2억 2,000만 개가 팔렸고, 누적 매출은 5,000억이라고 한다.

 

CJ HMR 제품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바로 맛이다. 

 

2016년 다양한 식품 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국물요리 HMR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CJ는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방법, 재료의 식감을 유지하는 방법 등 HMR 제품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구축했다.

 

 

 

나. 해외 시장 성장: 슈완스 냉동피자 + 비비고 냉동식품의 미친듯한 성장

 

2020년 2분기 CJ의 식품 매출은 2조 1910억 원이다.

 

특히 해외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한 1조 485억 원을 달성했다. 

 

슈완스 인수가 CJ HMR 해외 매출 성장의 큰 역할을 해냈다.

 

슈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약 7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403억원) 대비 209% 늘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만두와 슈완스 냉동피자 제품의 지난 3월 매출은 사재기 영향으로 평상시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CJ는 다양한 HMR 제품을 해외 시장에 맞춰 내놓을 것이며, 매니아층을 만들어 갈 것이다.

 

 

 

다. 종합: HMR 사업의 집중과 끊임없는 도전정신

 

CJ의 HMR은 국내, 해외에서 매니아층을 만들어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을 빠르게 매각하여 식품사업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삼성의 초격차 전략과 같이 경쟁업체들이 넘볼 수 없는 격차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막대한 자본력과 CJ가 이재현 회장의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맞물리게 된다면 그 격차는 나날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햇반을 처음 만들었던 것처럼, CJ는 계속해서 새로운 HMR 제품을 만들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은 CJ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CJ, 지금이라도 투자해볼 만하다.